[뉴스핌=권지언 기자] 석유 소비국들이 전략적 비축유 방출로 인해 오히려 사우디 아라비아가 감산을 단행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고유가를 끌어 내리기 위해 미국과 영국 프랑스는 전략적 비축유 방출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한국과 일본 등도 이에 동참할 뜻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현지시간)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석유 소비국들은 전략적 비축유가 방출된다 하더라도 사우디가 이에 맞춰 감산해버리면 유가 하락은 기대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 소식통은 “각국이 전략적 비축유를 방출하고자 한다면 사우디로부터 감산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우려를 감안, 오는 주말 걸프국들과 시리아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리야다 방문길에 오르는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우디의 압둘라 국왕, 알-파이잘 외무장관 등과 만나 감산 자제를 요청을 할 것이란 예상이다.
유가는 올 들어 급등세를 펼치고 있는데, 특히 이란 핵개발에 대한 제재가 가속화 되면서 한때 배럴당 128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
간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물은 분기말이 다가오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데다가 전략비축유 방출에 대한 이슈가 공급 우려를 다소 진정시키며 전일보다 2.63달러, 2.5% 떨어진 배럴당 102.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