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PF예정 사업지의 손실을 추정한 결과, 경기서부와 남부 등 수도권과 대구의 손실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신용평가는 28일 "PF예정 사업지에 대한 Stress Test 결과, 사업규모 대비 9.3%, PF잔액 대비 34.1%, 예정 PF잔액 12.2조원 중 4.1조원의 손실이 추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조사대상 20개 업체의 99개 PF예정 사업지를 시행이익, 시공이익, 분양가 하락 손실, 이자비용을 단순화시킨 Stress Test결과, 지역별로는 경기서부, 경기남부 등 수도권과 대구의 손실률이 높게 나타났다.
등급별로는 2008년 이후 PF 규모를 줄이지 못한 A급 건설사의 손실이 크게 부각되었고 BBB급은 수도권에 예정 PF가 집중되어 있어 사업규모 대비 손실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신평에 따르면 PF지급보증은 2010년부터 감소하고 있으나, 대여금 및 순차입금 증가를 감안한 실질적인 감소 폭이 작고, 장기 지연된 예정 PF가 많을 뿐만 아니라 연체율도 상승하고 있어 질적인 측면은 오히려 저하됐다.
또 총 PF의 2/3 정도가 예정사업지로 구성돼 있으며, 사업성이 양호한 PF사업장이 선별적으로 분양된 점과 지연에 따른 금융비용이 누적된 점을 감안할 때 예정사업 PF Risk는 증가된 것으로 평가됐다.
공식적인 주택가격지수와는 달리 한신평이 조사한 비교대상 아파트의 가격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방은 대체 상승했지만, 조사대상 업체 예정 PF 잔액의 77%가 집중된 수도권은 하락 폭이 상당히 크게 나타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류승협 평가실장은 "그간 정성적 요소로 반영해 온 예정 PF위험을 정량화함으로서 업체별 예정사업 Risk의 비교 가능성을 제고했고, 향후 추정손실을 선 반영한 재무구조를 등급평가 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