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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민정 기자]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은 1130원대 안착 시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발 경기둔화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배당 시즌을 앞둔 달러 매수수요가 지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지난 주말 박스권 상단을 깨고 올라섰다는 점이 추가 달러 매수수요를 자극할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이번 주에는 국제 금융시장에서 지난 주 지지부진 했던 ‘리스크 온’ 모드가 다시 고개를 들 수 있을 지 여부와 월말 네고 물량 정도에 따라 환율 상승폭이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 뉴스핌 이번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122.00~1142.00원 전망
뉴스핌(Newspim.com)이 국내외 금융권 소속 외환딜러 및 애널리스트 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월 마지막 주(3.26~3.30) 원/달러 환율은 1122.00~1142.0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주 예측 저점 중에서 최저는 1120.00원, 최고는 1125.00원으로 예상됐고 예측 고점 중 최저는 1140.00원, 최고는 1145.00원이 될 것으로 조사됐다.
◆ ‘리스크 온’ 모드 주춤..원/달러 1130원대 진입
지난 주 원/달러 환율은 점진적으로 저점을 높이며 주말에는 1130원대에 진입했다.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면서 그 동안의 ‘리스크 온’ 현상이 누그러졌기 때문이다.
미국 경기지표가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안 승인이 마무리 되면서 상승세를 탔던 국제 증시는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로 지지부진한 움직임을 보였다.
중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가 7.5%로 하향 조정된 가운데, 지난 22일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도 4개월 만에 최저치인 48.1로 집계되면서 경기둔화 우려가 다시 한 번 부각됐다. 이는 최근 달러 강세 현상과 함께 원/달러 상방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 주말 유럽의 PMI도 예상치를 하회하자 원/달러 환율은 레인지 상단인 1130원을 넘어서 주거래 레벨을 형성했다.
◆ 1130원대에서 제한적 상승 전망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은 1130원대에서 주거래 레벨을 형성하며 제한적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스권 상단으로 올라섰기 때문에 추가 달러 매수 심리가 자극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본격적으로 배당 관련 물량이 유입될 수 있다는 점도 원/달러 하단을 제할 것으로 보인다.
월말 네고 물량이 원/달러 환율 상승을 제한할 수 있지만 레벨이 상승한 탓에 이 또한 연기될 수 있다.
SC은행 조현석 부장은 “1130원대에 안착된 상황이라 얼마나 더 올라갈 지 지켜봐야 할 듯하다”며 “원/달러 환율은 제한적으로 올라갈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그는 “월말 네고 물량도 있을 수 있지만 환율이 올라가는데 굳이 많이 나올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우리선물 변지영 애널리스트는 “중국 경기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배당 시즌 개막에 따른 달러 수요 경계심이 환율에 상승압력을 지속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월말을 앞두고 환율 상승으로 수출업체 네고 출회에 우호적 여건이 형성되고, 120일선을 앞두고 고점 경계도 큰 만큼 추가 상승압력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하지만 2월 박스권 상단 돌파에 성공하며 달러매수심리 강화로 추가 상승 시 네고 지연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할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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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