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62포인트(0.43%) 내린 2017.50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중국과 유로존의 제조업 지수가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하며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자 시장 참가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그간 국내 증시의 유동성 주체가 되어주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이탈에 나서며 조정국면이 더욱 깊어지는 모습이다.
이날 외국인은 97억원, 기관은 12억원어치의 주식을 던지며 각각 3일, 7일 연속 순매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이 62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시장을 방어하기엔 역부족이다. 다만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22억원 순매도를, 비차익거래가 149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며 127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화학, 증권, 운송장비가 1% 가까이 내리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 의약품, 기계, 통신업종은 소폭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0.5%가량 하락하며 125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중공업, 하이닉스, 삼성생명 등도 소폭 약세다. 반면, 삼성물산, SK텔레콤, 삼성화재는 외국계 매수세에 1% 안팎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 참가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4포인트(0.14%) 내린 527.15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1억원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억원, 7억원어치 주식을 내다팔고 있으며 인터넷과 화학, 제조, 전기전자 업종이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운송업종은 2% 가까이 하락하며 코스닥지수의 내림세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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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