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2일 채권금리가 오후 들어 강보합으로 돌아섰다.
미국채 금리의 하락과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로 강하게 출발한 이날 채권시장은 증권사의 장기물 매도가 나오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이후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다시 강보합으로 전환됐다.
최근 좁아졌던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는 다시 벌어지면서 수익률 곡선이 서는 모습이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1-6호는 전일 종가 대비 1bp 하락한 3.62%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2-1호는 전일 종가보다 1bp 오른 3.81%, 10년물 11-3호는 전일비 1bp 상승한 4.06%에서 거래가 체결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오후 2시 현재 전일 종가 대비 4틱 오른 103.57에서 거래되고 있다. 103.58로 출발, 103.50과 103.62 사이에서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고 있다.
외국인은 6000계약의 순매수다. 반면 증권과 은행은 각각 2495계약, 2643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투신과 개인 역시 각각 712계약, 419계약의 순매도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 종가 대비 4틱 하락한 107.54에 거래되고 있다. 107.69로 출발, 107.76까지 올랐다가 오전에 107.34까지 내려왔다. 오후 들어 하락폭을 대부분 되돌렸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오전에는 미국채 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강하게 출발했으나 장기물이 약해서 장이 변동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전에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예상보다 낮게 발표되고 외인은 국채선물 매수세를 보인 것들이 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장기물 약세에 대해서는 "그 동안 들고 있어서 헤지를 못한 기관에서 더 이상 못 버티고 내놓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해외시장 쪽이 전날 채권에 우호적이라는 강세 요인이 있지만 3월말 결산을 앞두고 증권사에서 손절 물량이 나올 수 있다는 우려로 쉽게 매수를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10년물이 좋지 않은 것은 경기가 좋아지면 장기물이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 증권사에서 들고 있는 물량 부담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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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