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신세계 백화점이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에 앞서 중국인 고객 구매실적 분석을 통해 선호하는 브랜드를 22일 밝혔다.
신세계 백화점 본점 기준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브랜드는 원숭이 캐릭터로 유명한 '베이프' 로 나타났다.
베이프는 중국인 고객들이 자녀 선물 및 패밀리 웨어로 한꺼번에 여러 벌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1인당 평균 구매단가가 100만원을 넘길 정도다.
K-POP의 열풍으로 한국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여성복 의류 또한 중국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선호 브랜드 톱 10에서 여성의류 브랜드는 오즈세컨, 오브제, 모그 등 3개 브랜드가 순위권에 올랐다.
오즈세컨, 오브제는 지난 2009년 중국 시장에 진출해 상해, 베이징, 항저우 등 대형 백화점과 고급 쇼핑몰에 입점해있다. 모그 역시 지난해 중국시장에 진출하면서 중국인들에게도 친숙한 브랜드다.
5위에 오른 솔리드 옴므는 해외 명품 브랜드가 서양인 체형에 적합한데 반해 한국 브랜드인 만큼 동양인 체형에 맞게 제작된 점이 강점이다.
제이에스티나는 김연아의 주얼리로 유명세를 치루면서 중국인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옥 전문 주얼리 브랜드 예진은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국인 고객들 사이에서는 골든듀보다 많이 산 주얼리 브랜드로 나타났다.
이와 함게 MCM은 한국산 명품 브랜드로 소문나며 중국인 고객들 사이에서는 한국에 오면 쇼핑해야 될 품목 중 하나로 꼽고 있다. 중국, 홍콩 등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내며 활발한 글로벌 전략을 펼쳐 중국인 고객들 방문이 꾸준히 늘고 있다.
황철구 신세계 백화점 부사장은 "20~30대의 젊은 중국인 고객들은 강력한 구매력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핵심고객층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젊은 중국인 고객의 취향과 선호 브랜드 분석을 통해 중국인 고객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상품과 마케팅 전략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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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