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이마트(대표 : 최병렬)가 강도 피해를 입은 아동에게 수술비 등을 긴급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마트는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 피해 아동과 어머니에게 1300만원을 특별 지원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금액은 이미 진행된 1차 수술비와 치료비, 그리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TSD, 트라우마) 치료를 위한 심리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마트는 지원금 전액을 ‘희망배달기금’에서 편성할 계획이다.
‘희망배달기금’은 이마트 임직원이 매달 최소 2000원 이상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같은 액수만큼을 함께 출연해 조성한 기금으로 월 평균 3억 4000여만원이 적립되고 있다.
이마트는 ‘희망배달기금’을 이용, 지난 6년간 모두 464명의 환아에게 수술비와 치료비, 보호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한편, 결연아동 생활비 지원, 희망장난감 도서관, 희망스포츠 클럽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번 지원은 지난 19일, 언론 보도를 통해 피해자 가정의 딱한 사정을 접한 연제구청이 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원 요청을 해오자 이마트가 이를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이들 모녀는 지난 13일, 집안으로 침입한 만취한 20대가 휘두른 흉기에 찔러 중상을 입었으며, 이 과정에서 올해 대학에 입학한 큰 딸이 흉기에 찔러 숨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마트는 피해 가정의 월 소득이 100만원 남짓으로 어려운데다, 피해 과정에서 입은 상처에 대한 수술과 치료가 장기간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
이마트 관계자는 “환아가 아닌 사건 피해 아동을 대상으로 한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향후 치료과정을 지켜보며 추가 지원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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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