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서울시가 하수관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구축하고 수해예방에 활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수해예방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1999년부터 2003년까지 하수관망 전산화 기본작업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일부 지역에서 실시한 상대측량은 정확도가 떨어지는 등의 문제점과 도시 구조 변화로 인해 정보가 불일치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측량방법을 절대측량으로 전환하고 기존 하수관거 현황과 불일치한 지역을 2013년까지 정리할 계획이다.
현재 시가 관리 중인 하수관거 총연장은 1만297㎞로 경부고속도로 416㎞를 12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서울시 관계자는 “하수도 GIS 정확도가 개선되면 각종 설계 및 굴착 공사시 보다 정확한 자료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수해예방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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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