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세계 최대 데이터베이스 업체 오라클이 기대를 뛰어 넘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일(현지시간) 오라클은 특별항목을 제외한 기업 회계연도 3/4분기 순익이 주당 62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동기간 매출은 90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87억 6000만 달러에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주당 순익 56센트에 매출 90억 달러를 내다봤었는데, 모두 예상을 상회한 셈이다.
오라클은 새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수입이 전년 대비 7% 늘어난 24억 달러를 기록했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제품 지원으로 인한 매출은 8% 늘어난 4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하드웨어 시스템 매출은 11% 줄어든 14억 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에 오라클 주가는 20일(현지시간) 마감 후 거래에서 1.30% 오른 30.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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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