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5일 오전 5시 48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대표적인 패스트푸드 업체 맥도날드(MCD)가 유럽 시장에서 다소 고전하고 있지만 기대를 버리기는 이르다는 주장이 나왔다. 월가 투자은행(IB)의 애널리스트는 맥도날드의 올해 이익 전망치를 소폭 하향 조정했지만 여전히 적극적인 매수를 추천했다.
골드만 삭스는 맥도날드를 ‘확신 매수’ 리스트에 유지하고, 목표주가 114달러를 제시했다. 향후 17%의 주가 상승 가능성을 점친 수치다.
부채위기와 경기 침체를 겪는 유럽 지역에서 최근 맥도날드의 매출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미국에서 높은 수익성을 유지, 이를 상당 부분 상쇄하고 있다고 골드만 삭스는 강조했다.
또 맥도날드가 올해 주당 5.94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하는 한편 2013년과 2014년 각각 주당 6.62달러와 7.44달러를 기록, 탄탄한 이익 증가를 지속하는 한편 월가의 평균 예상치를 웃도는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이체방크 역시 맥도날드에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8달러로 제시했다. 유럽 지역에서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한 상황이지만 전반적인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1분기 이익은 실망스러울 가능성이 있다고 도이체방크는 전했다. 유로존 주요국의 재정 긴축으로 인한 파장이 실적에 본격 드러날 것으로 보이는 데다 미국에서도 인건비 상승에 따른 이익 압박이 나타날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1분기 이익 전망치를 주당 1.24달러에서 1.19달러로 내리고, 2012년 연간 이익 전망치 역시 주당 5.61달러에서 5.56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도이체방크는 유럽의 긴축과 미국 인건비 상승에 따른 파장을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하기는 어렵지만 연초 이후 7%를 웃도는 강력한 동일점포매출 증가를 이뤄낸 사실을 감안할 때 분기 이익이 전분기에 비해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