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현대기아차가 올해 유럽에서 사상 최대 판매와 시장점유율 달성이 예상된다며 비중확대(Overweight)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각각 30만원, 10만원을 제시했다.
김병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6일 "현대기아차 유럽판매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각각 전년대비 15.4% 증가한 46만 5000대, 24.2% 증가한 36만 5000대 달성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의 유럽시장 점유율은 각각 사상 최대치인 3.6%, 2.8%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실제 전체 유럽산업수요는 전년대비 4% 하락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대기아차의 성장이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현대차 i40, i30, 기아차 옵티마(K5), 씨드 등의 신차 출시와 유럽 법인차시장 진출을 통한 판매증대가 주요 요인이 된다"며 "유럽 최대 은행인 산탄데르와 자동차 금융 합작회사 설립을 통한 금융 할부판매 확대와 독일, 프랑스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법인 설립을 통한 직영판매 체제 강화 등도 판매 증가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국내산 완성차에 부과되는 EU 관세율은 한-EU FTA 규정에 따라 올해 7월부로 추가 인하가 있을 예정(1500cc급 이하 차량은 기존 8.3%에서 6.7%, 1500cc급 이상 차량은 기존 7%에서 4%로 축소)"이라며 "이로 인한 현대기아차의 수익성과 가격경쟁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기아차에 대해 "유럽시장 수입관세 추가 인하로 인한 수혜가 현대차 대비 크고, 2분기부터 출시 예정인 신차 효과, 지난해 하반기 큰 폭의 환율 변동으로 인한 본사 및 자회사들의 외화 환산 손실과 3분기,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의 급증이 예상된다"며 "기아차를 올해 상반기 Top Pick 으로 꼽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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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