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16일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전날 코스피가 대외악재로 잠시 쉬어간 데 따른 저가매수세와 뉴욕증시의 상승세가 시장 참가자들의 사자세를 부추길 것이란 분석이다.
간밤 뉴욕의 다우지수는 7 거래일간의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S&P500지수 역시 지난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400선을 상회하며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이에 야간선물 역시 0.31% 상승한 273.6포인트를 기록하며 이날 국내증시의 0.3% 상승 출발을 예상케했다. 야간선물 거래량으로 환산된 코스피 지수는 2050선 가량이다.
증권사 한 트레이더는 "국내 시장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이달의 전고점이 2050선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국내증시가 지수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쉬어가는 모습이지만 간밤 글로벌 증시에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긍정적 시그널이 나타난다면 상승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간밤 미국의 신규실업수당청구 건수가 4년래 최저치를 기록하자 그간 고용시장을 둘러싼 우려감이 주택시장을 향하며 투자심리 방향성의 주된 키를 좌지우지할 전망이다.
이민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용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추세가 주택시장으로 연결될는지에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이번주 발표를 앞두고있는 주택업자 심리지수와 주택공급, 주택수요 등이 개선추세를 이어간다면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시장 전문가들은 다소 횡보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증시가 이번주를 지나며 확실한 방향성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중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큰 폭에서 횡보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진폭이 넓어 추가 상승 여부는 주말이 지나고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현물을 제외하고는 거래량이 부진하고 포지션 누적이 나타나지 않아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유출되었던 프로그램 자금은 지금부터 다시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며 "수급과 가격이 지수상승을 가리키고 있어 지수에 대한 긍정적인 스탠스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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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