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유럽중앙은행(ECB) 내에서 유럽의 출구전략에 대한 의견들이 제기되는 모습이다.
유럽 부채 위기의 영구적 해결은 일시적인 통화정책 지원으로 되지 않으며, 현재의 팽창적 통화정책은 적절히 거둬들여야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ECB는 취약한 유로존의 경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추가적인 조치는 계획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ECB의 에리키 리카넨 정책위원은 분기별 보고서를 통해 "유럽 부채 위기를 영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현재 도입중인 일시적 통화 정책들을 시의 적절히 거둬들이는 출구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리카넨 위원은 특히 "중앙은행 정책들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사용될 수 있지만 부채 위기에 대한 영구적 해결책은 성공적인 재정 및 구조 정책들과 더불어 일시적인 통화 정책들에 대한 시의 적절한 출구 전략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ECB가 유로존 은행들에 대해 1조 유로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한 것은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물가 안정에는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CB의 에발트 노보트니 정책이사 역시 이날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ECB가 유로존 채무위기 해결에 이미 일조해왔다"며 "ECB는 취약한 경제를 개선하기 위한 추가적인 완화 조치를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노보트니 정책이사는 특히 "지금은 여러가지 정책들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가져오는지를 지켜봐야 할 때"라며 "(경제가 개선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추가적인 조치의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서 "해당 사안은 현재 논의되고 있지 않다"고 답변했다.
그는 이 외에도 "현재 인플레인션 리스크가 감지되고 있지 않으며, 금융시장의 안정화 조짐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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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