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하나UBS자산운용이 주식운용본부장(CIO) 자리에 장현진 현 주식운용팀장을 내정하고 운용성과 개선을 위해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14일 운용업계에 따르면 하나UBS자산운용은 최근 장현진 현 주식운용팀장을 신임 CIO로 내정하고 막바지 인수인계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67년생인 장 내정자는 18년의 운용경력을 자랑하는 업계 베테랑으로 '하나UBS대 한민국1호 증권투자신탁'과 '하나UBS채권혼합투자', '하나UBS퇴직연금블루칩바스 켓40증권투자신탁' 등 대표펀드를 책임 운용하고 있다.
그는 앞서 튜브투자자문 등을 거쳐 지난 2009년 하나UBS자산운용에 둥지를 틀었다 . 이후 리서치헤드와 주식운용팀장을 거쳐 4년만에 주식운용본부 수장을 맡게 됐 다.
하나UBS자산운용 관계자는 "약 2개월간 후임 CIO를 물색하는 기간을 거쳐 내부 승진인사를 진행키로 했다"며 "신임 CIO의 업력을 고려했을 때 내부 직원의 동기부여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되리라 본다"고 밝혔다.
업계는 이같은 하나UBS자산운용의 변화가 올 한해 펀드들의 성과 개선을 위한 구심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투자정보 웹사이트 펀드누리에 따르면 하나UBS자산운용의 최근 1년 국내 주식형펀 드의 평균수익률은 -4.17%로 전체 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인 -0.69%를 하회하고 있다 . 이는 국내 영업중인 자산운용사들 중 40위권 성적으로 하나UBS자산운용의 자산 규모에 비해 크게 뒤쳐지는 결과다.
한 업계 관계자는 "잦은 CIO교체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있지만 일단은 수익률이 개선이 신임 주식운용본부장의 가장 큰 임무가 아니겠냐"며 "지주차원의 인사까지 마무리되면 하나UBS자산운용 역시 새롭게 출발하는 시점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CIO 교체와 더불어 현재 공석인 박윤호 전 하나UBS운용 부사장 자리와 주식운용본부 팀장 자리가 채워지는 대로 조직 운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이란 분석이다.
한편 지난 1월 말 사의를 표명한 유병옥 주식운용본부장은 이달 말까지 CIO를 역임하고 물러날 예정이다. 유 본부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 출신으로 지난 2010년 4 월 하나UBS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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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