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일본 증시가 오전의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고 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일본은행(BOJ)이 자산매입을 확대하지 않고 동결한 결정이 엔화 강세를 유발하면서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09% 오른 9899.08엔을,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지수는 전날보다 0.01% 오른 845.33포인트를 기록했다.
간밤 상승세로 장을 마감한 미국 시장을 따라 오름세로 이날 장을 시작한 닛케이지수는 장중 한때 1만선을 돌파하는 등 강한 상승탄력을 보였다.
그러나 BOJ 발표 이후 잠시 하락세를 보이던 닛케이지수는 보합권에서 이날 장을 마쳤다.
BOJ는 자산매입 규모를 65조 엔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하는 한편, 성장분야 기반 지원을 위한 대출 규모를 3.5조 엔에서 5.5조 엔으로 2조 엔 확대했다.
이 같은 결정은 예상했던 바이지만, 최근 완화정책으로 인한 엔화 약세가 주식시장에 호재였던 만큼 이날 정책결과에 따른 엔화 강세 전환은 최근 추세에 제동을 거는 측면이 있었다.
이날 BOJ 결정을 앞두고 82.35선을 유지하던 달러엔 환율은 결정 발표 직후 일시 81엔 선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한편, 이날 미국 소매판매 지표 결과나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결정을 기다리는 시장의 분위기는 관망세가 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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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