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대우증권에 대해 펀더멘털 개선과 일회성 이익이 더해져 2011회계연도 4분기(1~3월)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됐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목표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3일 "지난 4분기 실적은 펀더멘털 개선에 더해 일회성 이익까지 기대되면서 지난 3분기 순이익 257억원 대비 229.1% 급등한 845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하이닉스 매각이익이 100억원 가량 일회성 이익으로 예정돼 있는 데다 브로커리지 경쟁력 또한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손 연구원은 "일회성 요인 외에도 펀더멘털 경쟁력 또한 개선되고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브로커리지 M/S는 지난해 5월 5% 수준까지 하락했으나 최근 5.8%까지 회복했으며 삼성증권과의 격차도 거의 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비대해진 자본구조로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은 아직까지 요원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증자를 통해 조달한 1조1000억원의 자금 집행 내역을 보면 현재 절반 정도의 자금이 집행됐고 대부분이 외화채권 잔고 늘리는 데 사용됐다"며 "이는 증자 대금을 단순 예금 이상의 수익률로 운용함과 동시에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로 선진국 채권 가격이 급락한 기회를 노린 트레이딩전략"이라고 언급했다.
손 연구원은 "이러한 실적 개선 가시화와 증자대금 활용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증자로 인한 ROE 개선폭 둔화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증자로 인해 낮아진 ROE 수준과 약화된 브로커리지 프리미엄 등을 감안하면 과도한 저평가 상태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대우증권에 대한 투자의견을 트레이딩 바이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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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