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주 국고채 3년물의 예상금리 레인지로 3.44~3.54%를 제시했다.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2일 보고서를 통해 "주요 채권수익률이 6개월래 최고수준으로 상승함에 따라 추세전환에 대한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며 "외국인의 공격적인 선물매도 기조와 일부 딜링기관의 손절매물 출회 압박을 감안하면 일시적으로 박스권의 상향돌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다만 올해 채권시장은 1분기에 금리상승 압력이 가장 높고 이후 완만한 금리하락세를 재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국의 적극적인 유동성 공급에 힘입어 글로벌 금융시장이 빠르게 안정되고 불안심리가 진정됐으나 역설적으로 향후 추가적인 정책지원 가능성은 낮아졌다는 설명이다.
또한 글로벌 유동성 증가로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어 고유가 영향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글로벌 위험선호(Risk On) 심리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본격적인 펀더멘털의 개선이 필요하나 미국의 연말 소비시즌 효과가 사라지면서 경기회복 강도는 점차 약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리스의 성공적인 국채교환에도 신용부도스왑(CDS) 보상 트리거 여부와 5월 총선 이후 재정긴축안 재협상 가능성 등 불안요인들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를 감안하면 지금은 금리상단이 형성되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미국 경제지표의 회복 강도 둔화와 외국인의 채권매수 확대로 인해 완만한 금리하락세가 재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금주 채권시장에 대해서 "국고채 3년물 3.44 ~ 3.54%, 국고채 5년물 3.56 ~ 3.66% 레인지 속의 약보합세"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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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