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대우증권은 올해 기준금리에 대해 한두 차례의 인하기대를 열어둔다고 밝혔다.
윤여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8일 보고서를 통해 "시장의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는 연내 금리동결론 쪽으로 쏠린 상황으로 우리 역시 이에 많은 부분 동의한다"면서도 "아직 남아있는 경기불안 요인에 대해 확인이 필요해 한두 번의 인하기대를 열어둔다"고 말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고유가, 선진국의 부채문제 및 재정긴축, 미국을 중심으로 실시될 금융규제, 성장 목표치를 낮춘 중국 등과 같은 부담요인을 딛고 한은 총재가 통화정책 결정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고 있는 글로벌 경제의 성장세가 지속될지는 장담하기 어렵다"는 점을 이유로 제시했다.
하지만 3월 한은의 ‘통화정책방향’을 볼 때 실물경기에 대한 우려는 크게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국내경제를 두고‘성장세가 더 둔화되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이라는 문구를 넣었다는 점이 이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물가에 대한 입장은 매파적인 뉘앙스라고 평가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좀 더 낮추도록 노력’하겠다는 문구를 넣어 매파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기자회견을 통해 물가안정을 위한 수단을 기준금리로 대응하기보다는 미시적인 방안들을 언급해 통화정책이 중립스탠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서는 "국내 통화정책이 당분간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한다면 시장의 관심은 대외이슈 및 그에 영향을 받는 위험자산(증시) 조정으로 쏠릴 것"이라며 "현 수준에서는 추가반등 시 매수관점으로 접근이 긍정적"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일드커브는 4월까지는 좀 더 플래트닝이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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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