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7일 채권시장이 강세 출발했다.
전일 해외시장에서 그리스 디폴트에 대한 불안이 재부각되고 유럽과 중국 등의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겹쳐진 영향으로 해석된다.
다만,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주식의 조정이 추가로 있거나 외국인들의 포지션 조정이 나타나지 않는 한 금리 하락의 동력은 떨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1-6호는 전일 종가 대비 1.5bp 내린 3.485%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1-5호는 1bp 하락한 3.60%에서 거래가 체결 중이다. 국고채 10년물 11-3호는 전일 종가보다 2bp 내린 3.86%을 기록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9시 28분 현재 전날보다 7틱 오른 104.15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7틱 상승한 104.15로 강하게 출발해 104.13~104.16 사이에서 정체 중이다.
외국인은 538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도 1080계약의 비교적 높은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과 보험은 각각 1466계약, 136계약의 순매수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14틱 상승한 109.34에 거래되고 있다. 109.33로 출발해 109.23와 109.37 사이에서 좁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3일 연속 주식의 조정 분위기에도 외인의 대량 매도와 국내 일부기관의 매수포지션 과다로 인한 전매가능성 , 금통위 경계감이 작용하면서 반등세를 보이지 못하던 채권이 대외발 주식의 큰 폭 조정으로 강세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단 해외발 분위기는 이정도에서 반영했다고 본다"며 "다음 날 금통위 대비도 해야 해서 추가 강세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여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리스 민간채권단의 손실분담(PSI) 협상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중국 경제에 대해서도 안심할 수 없다는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채권시장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월 금통위를 앞두고 통화정책이 채권시장에 비우호적일 것이라는 부담이 있지만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금리는 하락 분위기를 나타낼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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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