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6일 오후 원/달러 환율이 상승 반전해 1120원대를 뚫고 올라가 거래되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며 코스피지수가 2000선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아시아 통화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5분 현재 1122.80/1123.30원으로 전날보다 4.80/5.30원씩 올라 호가되고 있다. 전날보다 0.50원 하락한 1118.0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1116원대까지 레벨을 낮추기도 했지만 코스피 지수 낙폭이 깊어지면서 상승 반전했다.
1120원대 위로 올라가서는 역외에서 숏커버에 나섰지만 네고 물량이 출회되면서 상승이 현 수준에서 제한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24.20원, 저가 1116.1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4.00원 오른 1124.30원에서 체결되고 있다. 전날보다 0.20원 오른 1120.50원에서 개장한 원/달러 선물 3월물은 1117.40원과 1125.30원 사이에서 오름세다. 외국인은 5978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계의 동반 순매도세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코스피지수는 1.3% 이상 하락한 1988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호주 기준금리가 동결됐지만 아시아 통화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고, 1120원을 뚫고 올라가면서 역외에서 숏커버링이 나왔다"며 "현재는 네고 물량도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외환 딜러는 “유로화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 속에 지난 주 ECB의 유동성 공급에 따라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로 인한 유가 급등에 안전자산선호 심리가 강해지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그는 “1110원에서 추가 하락이 막힌 이후 이익실현성 저가매수가 나오면서 전반적으로 달러 매수 위주의 장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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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