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대다수의 채권전문가들이 3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6일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박종수)가 발표한 ‘2012년도 3월 채권시장지표(BMSI) 동향’에 따르면 설문에 응한 채권전문가들의 99.3%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유가로 인한 수요 측면의 인플레이션 압력 증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풍부한 유동성 상황은 기준금리 인상요인으로 작용하나 경기 하방 리스크가 여전하고 국내 수출이 저조한 상황에서 원화강세까지 겹쳐 경제둔화 가능성에 제기됨에 따라 동결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준금리 관련 채권시장의 심리를 나타내는 기준금리 BMSI는 99.3(전월 100.6)로 전월대비 1.3포인트 하락해 기준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된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BMSI는 96.7(전월 106.6)로 전월대비 9.9포인트 하락해 3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악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전망BMSI는 96.1(전월 98.7)로 전월대비 2.6포인트 하락, 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93.5%(전월 93.5%)가 '금리보합'에 응답해 전월대비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금리상승' 응답자 비율은 전월대비 1.3%p 증가한 5.2%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연일 이어진 외국인들의 선물 매도세와 글로벌 주식시장 호재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현상은 금리 상승 원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나 유가 상승에 따른 국내경기 둔화 가능성이 예상돼 금리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 BMSI는 92.2(전월 118.2)로서 전월 대비 26.0포인트 하락,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상당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3.1% 상승한 106.1(2010년 100.0기준)로 나타난 가운데 응답자의 88.2%(전월대비 11.6%p 증가)가 물가 보합에 응답했다.
환율 BMSI는 103.3(전월 114.3)로 전월대비 11.0포인트 하락,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85.0%(전월대비 7.1%p 증가)가 '환율보합'에 응답했고 '환율하락' 응답자 비율은 9.2%로 전월대비 9.0%p 하락했다.
응답자들은 2월 무역수지가 다시 흑자로 돌아서고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 및 국내 주식시장의 강세는 원/달러 환율의 하락 압력으로 작용함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과 유로존 재정위기 불확실성이 여전해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한구 금투협 채권부 팀장은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14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물가 불안은 다소 감소했으나 이란의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이 글로벌 경제둔화 불안으로 이어져 시장 전문가 대부분이 기준금리 동결 전망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금투협은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126개 기관, 201명)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으며 108개 기관 153명(외국계 12개 기관, 13명)이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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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