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아 기자] 월요일 오전 주요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지속되는 주가 랠리에 대한 부담감으로 종일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스페인이 재정적자 목표를 상향조정하고 독일 소매판매 결과가 예상외 감소세를 보였다는 소식 이후 유로화가 크게 약세를 보인 것 또한 전반적인 아시아 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한국, 대만, 홍콩은 1%대 급락중인 가운데 중국과 일본은 0.2% 수준에서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
MSCI의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주가지수는 현재 1% 가량 내린 446.88을 기록 중이다.
5일 중국 증시는 홀로 상승세를 보이다 약보합권으로 후퇴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11시 현재 2459.79포인트로 전주말 종가 대비로 약보합에 거래되고 있다.
양회 개막에 대한 기대감과 제조업PMI지수의 호재로 홀로 강세를 보이던 중국 증시는 정부의 경기 둔화 전망으로 하락세로 전환했다. 총리가 발표한 2012년 공작보고서는 올해 성장률을 7.5%로 보수적인 수준에서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지수가 2500대에서 저항선을 형성할 것으로 보고있다.
업종별로는 정책테마주인 인쇄제지, 사회복지, 미디어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도 소폭 하락하고 있다.
지난 주 엔화가 약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일시 반등한 일본 증시는 투자자들의 차익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닛케이지수는 9751.67엔으로 전주말 종가보다 0.26% 하락한 채 오전 거래를 종료했으며,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도 0.17% 내린 836.41를 기록했다.
한국 증시도 하락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4거래일 만에 숨고르기에 들어선 것으로 풀이된다. 기관과 프로그램 매물 속에서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지수 내림을 견인했다.
코스피는 정오를 지나 2015.40포인트로 1%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대만과 홍콩 증시도 하락하고 있다.
중국이 2004년 이후 가장 저조한 성장세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은 후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 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금융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대만 증시의 가권지수는 현재 8028.33포인트로 전 거래일대비로 1.1% 가량 하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2만 1362.73으로 200포인트 가량, 0.92%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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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아 기자 (kmakma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