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9일 채권시장은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산업생산 지표가 예상을 상회하면서 약세 출발한 이날 채권시장은 주식시장이 반등에 성공함에 따라 약세를 지속했다.
다만 거래량은 많지 않았다. 대체적으로 다음 달 1일과 2일로 각각 예정된 무역수지와 소비자 물가 발표를 기다리는 관망세의 장이었다.
금융투자협회는 국고채 3년물이 전일 대비 3bp 상승한 3.45%를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전일대비 2bp 올라 3.55%, 3.82%로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각각 전일대비 2bp 상승해 3.47%, 3.52%로 집계됐다. CD91일물은 1bp 오르면서 3.54%로 마감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9틱 내려 104.26에 장을 마쳤다. 전일보다 5틱 내린 104.30으로 출발해 104.25와 104.32 사이에서 움직이다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 2336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투신과 연기금도 각각 914계약, 550계약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 역시 833계약 순매수다. 반면 증권과 보험은 각각 985계약, 335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은행도 3227계약의 매도 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19틱 내려 109.73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보다 10틱 하락한 109.82로 출발해 109.73과 109.88의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이다 잠을 마쳤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산업생산이 마이너스이기는 하지만 컨센서스보다는 높아 이날 장이 약하게 출발했고 주식이 계속 강하면서 실망 매물도 다소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물가는 시장의 컨센서스가 3% 초반인데 이를 상회하지는 않을 것 같지만 무역수지를 적자로 봤는데 박재완 장관의 발언 등을 볼 때 나쁘지 않게 나올 것 같다"고 예상했다.
또한 "바클레이 캐피탈이나 HSBC 등도 금리인하 전망을 수정함에 따라 전반적으로 투자 심리가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말 일이라 투신 쪽에서 환매 물량이 다소 나오고 통안채 2년물이나 국고채 5년물 쪽에서 사자 주문이 조금 나온 것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숨 고르기 양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수급이 좋지만 여전히 금리레벨이 너무 내려간 상태라 신규로 담기도 부담스러운 상황으로 보인다"며 "이맘 때면 바이백 물량을 미리 북에 담아 두는데 요즘은 유동성을 많이 보는 지 지표물 위주로만 거래가 된다"고 설명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