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지금까지 13년째 한국마이크로크레디티신나는조합(이하 '신나는 조합')을 지원하며 마이크로크레디트(빈곤계층들의 소규모 사업지원을 위한 무담보 소액대출) 사업이 한국에서 정착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씨티은행의 마이크로크레디트 지원은 1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씨티은행은 지난 1999년 저소득층을 위한 무담보 소액 신용대출 사업기관인 '신나는 조합'의 그라민 트러스트 교육훈련 참가를 도와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을 소개했다. 1998년 우리나라가 IMF 외환위기로 어려움을 겪을 때 이를 돕기 위한 취지로 시작된 것이다.
이후 지속적으로 운영비 지원을 통해 2005년 신나는 조합이 주최한 '마이크로크레디트 심포지움'과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 '한국적 마이크로크레디트 모형 개발 사업'을 후원했다. 또한 모형발표회를 갖는 등 신나는 조합의 운영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금 지원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신나는조합 박향희 사무국장은 "1999년 씨티은행의 관심으로 한국 최초로 마이크로크레디트 NGO인 신나는 조합이 출범했다"면서 "씨티은행은 신나는 조합이 출범한 지난 2000년부터 2012년까지 지원하며 13년 동안의 역사를 함께 걸어온 친구라고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최근 신나는 조합에 대한 지원금은 주로 해외의 성공적인 마이크로크레디트 기관을 벤치마킹하고 한국사회에 적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크레디트 금융 상품 개발에 쓰이고 있다.
또한 창업업체들의 지속가능성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성 있는 인적자원 개발과 체계적인 사후관리시스템 운영 그리고 한국의 마이크로크레디트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에도 지원이 되고 있다.
신나는 조합은 지난해 지원된 기금을 통해 투자금과 기부금이 혼합된 '착한투자' 상품을 개발해 국내 최초로 저소득층을 위한 긴급생계자금 대출사업을 시작했다.
아울러 전문직 은퇴봉사자들의 프로보노(pro bono:공익을 위하여란 뜻의 라틴어) 활동을 통해 대출자 사후관리 및 경영컨설팅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더불어 신나는 조합의 유럽 마이크로파이낸스 네트워크 기관 교육연수를 후원했고, 한국씨티은행 임직원들의 프로보노 재능기부 활동참여를 통한 상환관리시스템 개발과 상환관리에 대한 전문적 기술 및 서비스 자문도 지원했다.
박 사무국장은 "지난 13년 동안의 지속적인 기부로 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모형개발 연구와 적용, 해외 마이크로크레디트 연수를 통한 직원역량 강화, 사업프로세스 체계화 및 강화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시티은행은 지난 2000년 국내 최초 그라민은행 한국지부격으로 민간차원의 빈곤 퇴치활동을 시작해 미화 4만3000달러를 마이크로크레디트 운영비로 지원했다. 이후 80만달러가 넘는 지원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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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