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월 광공업생산 감소 폭이 시장의 예상보다는 작았지만 채권금리 상승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채권시장은 여전히 외국인의 매매 동향에 주목할 전망이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월중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비 2.0%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09년 6월 1.2% 감소 이후 31개월 만에 처음이다.
다만, 1월 광공업생산은 시장의 예상보다는 양호했다. 시장은 광공업생산이 전년비 3.7%의 감소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다.
1월 전산업생산과 광공업생산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시장 관계자들은 채권금리의 상승폭이 전일 하락 폭을 되돌리는 정도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저가 매수세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전히 전일 국채선물을 대규모 순매수한 외국인의 매매 동향에 주목할 전망이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미국장도 약보합이었고 산생도 예상보단 좋아 일단 조정을 보이며 시작을 할 것 같다"며 "외국인이 어제 선물을 많이 사서 외국인 매매동향이 변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외국인이 이날도 많이 산다면 어느 정도 지지되면서 상승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다시 매도로 돌아선다면 전일의 상승분 정도는 다 뱉어내야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국내는 밀려고 시도해보는 곳이 있을수 있겠지만 외국인 매수세가 유지된다면 전일에 국내기관은 많이 털어낸 것으로 보여 저가에 매수하려는 곳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여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산업생산의 전월비가 견조하고 전년비 역시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한다"며 "국내 경기둔화 우려를 반영하면 최근 강세를 나타냈던 채권시장 입장에서 되돌림이 진행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그는 "하지만 여전히 국내 경기에 대한 안정성에 대해서는 자신할 수 없다는 점에서 전일의 하락 수준을 되돌리는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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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