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 끝나고 캐디가 건네주는 ‘엉터리 스코어카드’로 위안을 삼지 말자는 얘기다. 라운드를 하면서 파, 보기, 더블보기 등은 누구나 다 한다. 스코어커드를 보면 홀 핸디캡이 적혀 있다. 혹시 모르면 캐디에게 물어봐도 바로 알려준다.
핸디캡 18번이라는 것은 18홀 가운데 가장 쉬운 홀이라는 의미다. 반대로 1번은 가장 어려운 홀이다.
라운드 시작전에 스코어카드를 보고 핸디캡 16~18번 홀에서는 파를 잡겠다는 생각을 하고 핸디캡 1~3번홀에서는 더블보기 이상은 하지 말자는 의지를 갖고 플레이를 하면 경기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
파5홀 4개 가운데 적당한 것을 골라 여기서는 버디를 잡겠다는 욕심도 내볼만 하다.
이렇게 라운드 전 홀별공략을 세우고 들어가면 9오버파 즉, 아마추어골퍼의 꿈인 싱글핸디캡 스코어도 가능하다. 대부분의 아마추어골퍼들이 되도 않는 매홀 파에 집착하니 더블보기도 못하고 만다.
라운드 전 자신에 맞는 홀별공략을 세우면 플레이 질이 달라진다. 가능성이 전혀 없는 파 잡기는 스스로를 속이는 골프다. 장담하는데 홀별공략의 70%만 달성해도 자신감이 붙는다. 이번 주말 당장 시작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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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