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미국의 은행권이 대출 확대를 통해 경기를 부양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가 나오고 있다.
28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은행권이 지난 4/4분기에 263억달러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에 비해 23.1% 증가한 수준인데, 하지만 이 같은 수익 증가는 은행들이 대손충당금 배정을 축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 은행권의 4/4분기 대손충당금 배정액은 195억 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40.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같은 기간 미국 은행권의 대출 잔액은 1301억 달러로 3/4분기에 비해 1.8% 증가한 것을 나타났다.
하지만 FDIC는 은행권의 개선 추세는 대출을 더 늘려야만 지속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FDIC의 마틴 그루엔버그 의장은 "은행들이 이제 대출 확대를 통해 경제를 지지할 수 있는, 보다 양호한 입장에 놓여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FDIC는 미국의 주택시장이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부동산과 건설업체에 대한 대출은 15분기 연속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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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