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톰 제동장치 결함으로 리콜

기사입력 : 2012년02월28일 11:43

최종수정 : 2012년02월28일 11:43

[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지엠의 RV윈스톰이 제동장치 결함에 따라 6만7000대에 대한 무더기 리콜을 실시한다.

28일 국토해양부는 한국지엠(주)에서 제작·판매한 승용차 윈스톰에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브레이크 밀림현상이 확인돼 리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리콜대상 차량은 2006년 4월 11일부터 2009년 11월 6일까지 제작된 윈스톰 2.0 디젤 6만7004대로, 이번 리콜은 ABS(Anti-Lock Brake System) 제어장치(모듈레이터)내 일부 부품에서 부식이 발생해 정상적으로 브레이크를 밟더라도 제동이 늦어지거나 차량의 정지거리가 증가하는 브레이크 밀림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ABS 모듈의 부식상태가 심한 차량의 경우에는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운전자가 의도한 방향과 다른 방향으로 차량이 진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2.2.29일부터 한국GM(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브레이크 오일 교환 또는 모듈레이터 교환)를 받을 수 있으며, 무상수리 전에 비용을 지불하여 이번 결함을 수리한 경우에는 한국GM(주)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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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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