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미국 포드자동차의 빌 포드 회장이 앞으로 세계 각국이 자동차 급증으로 인해 교통마비 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2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포드 회장은 "현재 10억대 수준의 자동차 대수가 오는 2050년에는 40억대로 늘어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세계는 '글로벌 교통마비'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 기조 연설에서 이같이 밝힌 포드 회장은 "미래의 심각한 교통혼잡 상황을 피하기 위한 논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미래 자동차와 지능형 교통시스템에 관한 논의를 위해 열렸다.
포드 회장은 특히 "중국과 인도 같은 개발도상국에서 자동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아무런 대책도 준비하지 않는다면 세계는 심각한 교통마비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포드자동차의 향후 전략에 대해서도 말을 꺼냈다.
포드 회장은 앞으로 라이벌 회사를 비롯해 정부 및 휴대폰 제조업체 등과도 협력해 수송 네트워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보행자와 자전거, 자동차, 대중교통까지 상호 연결된 복합적인 네트워크 시스템을 만든다는 생각이다.
그는 "지금 우리는 보다 크고, 풍부한 네트워크의 한 부분으로 스마트폰과 노트북, 태블릿PC 등을 통해 도로 위의 모든 탈 것들을 찾을 수 있는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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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