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중국 정부가 개인투자자들의 회사채에 대한 소득세 감면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중국 관영 증권보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중국 재정부와 국무원 정책결정자들이 채권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개인들의 회사채 투자에 대한 소득세 감면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같은 정책적 노력은 기업들의 자금 조달 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중국 회사채는 모두 83건, 1291억 위안 발행되어 2010년의 23건, 총 512억 위안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갈수록 직접 조달시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증권보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구체적인 일정 등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정부당국은 회사채 투자에 대한 개인들의 소득세를 인하하거나 면제해주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개인 투자자들은 중국 회사채 투자 소득에 대해 20%의 소득세를 내고 있으며, 이는 소득세가 면제되는 국채에 비해 상대적으로 투자 매력이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또한 중국 정부는 기업들의 은행 대출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회사채시장을 빠르게 활성화 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달 초 일부 언론들에 따르면 중국은 빠르면 이달, 혹은 내달 중으로 정크본드 시장을 만들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소규모의 민간 기업들에게 자금 조달을 보다 원활하게 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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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