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자산관리가 금융가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서울 강남파이낸스센터가 주목받고 있다.
22일 방문한 강남파이낸스센터.
무엇보다 증권사, 은행 간판이 한눈에 들어온다. 증권사의 경우, 1층 미래에셋증권(WM강남파이낸스센터)·14층 우리투자증권(프리미어블루 강남센터)·15층 한국투자증권(V프리빌리지 강남센터)·25층 삼성증권(SNI강남파이낸스센터)의 VVIP지점이 위치해 있다. 또 KB투자증권은 21층 KB국민은행 강남스타PB센터에 점포 내 점포인 BIB(Branch In Branch) 형태로 서비스를 하고 있었다.
강남일대의 초고액자산가(VVIP) 서비스를 겨냥한 '총성 없는 전쟁터'의 심장부임을 짐작케한다.
SNI강남파이낸스센터·프리미어블루강남센터·강남스타PB센터 내부는 흡사 미술관 갤러리에 온 듯 차분했다. 각 센터는 국내외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지점 내 곳곳에 배치했으며 고급인테리어가 눈에 띠었다. 각 센터엔 너나할것없이 다수의 VVIP 1대1상담실이 있고 별도 세미나실도 갖추고 있다.


VVIP고객과 PB간의 상담은 철저하게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VVIP고객은 지점 직원의 안내에 따라 특정 상담실로 들어갔다. 두 사람은 오랫동안 알고 지낸 듯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이후 VVIP고객과 PB의 1대1 비공개 상담이 진행됐다.
또 다른 VVIP지점 관계자는 “VVIP고객과 PB 1대1 자산 관리 상담도 있지만 다수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문화공연·골프라운딩·결혼상담·자녀유학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며 “각 증권사들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하면서 VVIP서비스가 좀 더 세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VVIP지점들이 비슷하면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추구하는 것은 다름아닌 강남권 거액자산가들의 투자 성향 때문이다. 이들은 최소 2~3곳 이상의 VVIP지점과 거래를 한다. VVIP지점들이 모인 강남파이낸스센터가 주목받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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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