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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DNA-정용진⑧] 정용진號 향후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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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익모델 확충속 '홀로서기' 관건

재계 주요 그룹의 후계자들이 뛰고 있다. 창업 오너 세대가 세상을 떠나며 그들의 2세, 3세, 4세로 이어지는 새로운 오너십의 등장이 눈길을 끈다. 오너 패밀리 간 사업을 승계받고, 이를 분리하고 경쟁하면서 한국식 오너 경영문화가 개화중이다. 창업세대의 DNA를 물려받고 경영전면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는 후계자들. <뉴스핌>은 연중기획으로 이들 후계자들의 '경영수업' 측면에서 성장과정과 경영 스타일, 비전과 포부 등을 짚어본다.  <편집자주>


[뉴스핌=양창균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지난 2년간 경영성적표가 합격점이나 넘어야 할 산도 만만치 않다. 이마트 중심의 성장드라이브에 제동이 걸릴 조짐이 보이면서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이마트와 비교시 활로모색을 찾지 못하는 신세계 백화점의 경쟁력 강화도 정 부회장이 해결해야 할 과제다.

재계와 시장 일각에서는 정 부회장의 경영능력을 호평하면서도 더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구학서 회장의 그늘이 아닌 정 부회장만의 경영성과를 내야 한다는 의견이다.

◆ 성장엔진 '불 지피기'

신세계그룹의 성장엔진에 다시 불을 지피는 역할도 정 부회장의 몫이다. 앞으로 신세계그룹의 성장을 견인할 뚜렷한 사업아이템이 마땅치 않다는 것은 정 부회장의 고민일 수 밖에 없다.

이와달리 경쟁사로 대표되는 롯데그룹은 다양한 방향에서 수익모델 발굴에 집중했다. 편의점부터 롯데슈퍼, 홈쇼핑사업등 업태 다양화를 시도하며 성장 땔감 마련에 주력한 것.

현대백화점 역시 치열하게 다투고 있는 신세계백화점을 누르고 2위에 안착하기 위한 시도가 이뤄졌다.

유통업계 한 전문가는 "신세계그룹이 이마트를 통해 성장을 견인하면서 미래 먹거리를 사전에 확보하지 못한 점은 아쉬운 대목"이라며 "지난 2010년까지는 고성장세를 지속했으나  향후 미래의 성장흐름은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이 성장엔진으로 선택한 해외사업의 성과도 관심사다. 정 부회장이 적자상태에 놓인 해외 점포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이마트의 경우 국내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아직 미약한 수준이라는 게 유통업계의 지배적인 시각이기 때문이다.

중국시장은 경쟁사와 더욱 비교된다. 이마트가 국내 대형마트 가운데 중국시장에 첫 진출했으나 결과는 초라하다. 매년 막대한 적자가 쌓이면서 일부매각이라는 극약처방을 내렸다. 반면 롯데마트는 중국시장에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 백화점 활로모색 절실

정 부회장이 넘어서야 할 벽도 높다. 당장 직면한 과제는 이마트 대비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신세계백화점의 경쟁력 극대화다. 지금까지 신세계가 이마트 중심의 외형확장을 추구하면서 생긴 문제다.

국내에서 136개 매장을 확보중인 이마트는 시장점유율 37%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와달리 신세계백화점 점포수는 지난 10여년간 거의 늘지 않았다. 국내 백화점 시장점율로 보면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에 이어 3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5년간 백화점 확장계획에서도 신세계백화점은 경쟁사 대비 뒤떨어진다. 향후 5년내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신규점포수를 각각 9개, 17개씩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 경우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각각 30여개, 20여개의 점포망이 구축된다.

반면 신세계백화점은 향후 5년 내 신규로 오픈이 가능한 곳은 3개에 불과하다. 현재 9개의 백화점망을 보유하고 있고 올 상반기 의정부점을 오픈하면 연내 10개로 늘어나는 수준이다. 경쟁사대비 적게는 두 배에서 많게는 세 배까지 차이가 난다. 이러한 위기의식을 반영한 듯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은 '2020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하면서 현재의 점포수를 두 배  가까이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을 내놓았다.

그렇지만 이러한 전략이 어느 정도 성과를 낼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든다. 경쟁사 대비 확연한 전력차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 정용진 독자경영 구축 언제쯤

재계와 유통업계의 최대 관심사 가운데 하나는 정 부회장의 독자경영 구축시점이다.

정 부회장은 지난 2009년 신세계그룹 CEO에 정식 취임하며 사실상 경영자의 첫 길에 나섰다. 14년간의 경영수업을 끝내고 경영현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셈이다.

취임 후 지난 2년간 정 부회장의 경영능력은 예상보다 후한 평가를 받고 있다. 그렇지만 정 부회장의 지난 2년간의 성적표는 구학서 회장의 경영성과의 연장선이라는 시각이 적지 않다. 삼성그룹 출신인 구 회장은 유통업 경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유통업계에서 지금의 신세계그룹 입지를 다진 주인공이다.

이 때문에 지금부터가 정 부회장의 경영능력을 평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발 더 나가 구 회장의 그늘에서 벗어나 정 부회장의 독자경영이 이뤄지는 시기부터 경영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보수적인 의견도 만만치 않다.

이를 의식한 듯 정 부회장의 대외활동도 독자적인 느낌이 묻어나고 있다. 이전까지 구 회장과 함께 대외활동에 나섰지만 최근들어 부쩍 정 부회장 만의 역할이 주위에 목격되고 있는 것.

재계 관계자는 "정 부회장의 홀로서기는 재계의 관심사 가운데 하나다"며 "구학서 회장이라는 버팀목이 사라진 뒤 정 부회장을 재평가 해야 한다는 의견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정용진 부회장 약력>

1968년 서울 출생
1987년 경복고 졸업
1994년 미국 브라운대 경제학과 졸업
1994년 삼성물산 경영지원실 입사
1995년 신세계백화점 입사
1997년 신세계백화점 도쿄사무소 이사
1997년 신세계그룹 기획조정실 그룹총괄담당 상무
1998년 신세계백화점 신세계체인사업본부 본부장 상무
1998년 신세계그룹 경영지원실 상무
2001년 신세계그룹 경영지원실 부사장
2006년 신세계그룹 부회장
2010년 신세계그룹 총괄대표이사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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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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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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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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