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아시아 증시가 그리스 낙관론에다 중국 지급준비율 완화라는 호재가 겹치며 일제히 랠리를 펼치고 있다. 일본과 홍콩 시장에서 상승 폭이 가장 두드러진 가운데, 한국, 중국, 대만 등에서도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도쿄증시는 중국 지준율 완화 호재에 힘입어 6개월래 최대치로 치솟고 있다.
닛케이지수는 오전 11시 1분 현재 9510.85엔으로 전 거래일보다 1.35%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 역시 전 거래일대비 1.25% 오른 820.74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같이하고 있다.
엔화 약세로 수출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엔이 장중 79.88엔에 거래되는 등 80엔 선을 넘보고 있을 정도로 엔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니가 2%이상, 혼다자동차가 1.8% 이상 상승 중이다.
이날 일본의 1월 무역 수지가 최대 무역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리스크-온" 모드에 들어갔다며 방어적인 포지션을 버리고 리스크가 큰 자산에도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국 증시도 해외발 호재에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코스피는 오전 11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41% 오른 2031.7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2040선에 뛰어오른 코스피는 오름폭을 소폭 반납하며 2030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중국 증시도 지준율 완화 호재에 힘입어 상승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3분 현재 2376.84포인트로 전 거래일보다 0.84% 오르고 있다.
지준율 인하가 투자심리를 부추기고 있지만 하반기 중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감이 제기되며 상승폭은 2400선에서 제한되고 있는 모습이다.
홍콩 증시의 항셍지수는 오전 11시 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7% 오른 2만 1721.7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자산 관련 주들이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는 모습이다. 일부 자원관련 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대만 증시도 상승세다.
가권지수는 오전 11시 4분 현재 7934.55포인트로 전 거래일보다 0.51% 전진하고 있다.
그리스 채무 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상승폭은 8000 아래에서 제한되고 있는 모습이다.
개별 종목별로는 대형 기술주들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HTC가 1.1%, 혼하이가 1.5% 내리고 있는 가운데 TSMC는 0.4%, 아수스텍은 0.6%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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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