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대우증권은 현대기아차가 미국에서 특허침해 소송을 당한 것에 대해 부담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업체 파이스사와 이 회사에 투자한 비영리법인인 아벨 재단은 현대·기아차가 3건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16일(현지시간) 볼티모어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 회사는 자사가 1990년대 자체 개발한 자동차 동력 전달 기술이 현대·기아차의 하이브리드 엔진 기술의 모태가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영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0일 "소송 당사자는 한 대학 교수가 운영하는 지적재산권개발운영회사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 회사는 과거 도요타에게도 같은 성격의 기술 관련 소송을 제기해 약 6년간의 소송 진행 끝에 대당 가격의 최대 0.48%에 해당하는 기술료를 받고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 기아차가 패소해 도요타 수준의 기술료를 지급하게 된다면 대당 약 100달러 수준의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며 "이는 현재 양사의 미국 대당 평균 인센티브의 1/10 수준으로 부담이 크지 않고,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 규모로 볼 때 절대 비용효과도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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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