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노경은 기자] LG유플러스가 최남단‘마라도’, 해남 땅끝마을 등 산간지역 및 도서지역에 LTE망을 잇달아 개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지난해 말 전국 84개 도시에 LTE전국망을 구축한 데 이어, 도서지역과 산간지역의 서비스를 위한 LTE용 마이크로웨이브 중계기(모델명 : MWR850) 개발 및 구축에 들어가는 등 외곽지역의 LTE망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최남단 ‘마라도’, 해남 땅끝마을 등에 LTE망을 구축한 데 이어, 2월과 3월 중에 남해안의 도서와 산간 지역 70여 곳에 마이크로웨이브 중계기를 구축할 예정이며, 전국 주요 국립공원 등의 LTE망 구축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제주도 대정과 12km 떨어진 대한민국 최남단 섬 마라도 간에 마이크로웨이브 중계기 1호를 설치하고 마라도에서 고화질 고품질의 LTE 서비스를 개시했다.
또 안테나 2개로 된 MIMO 기술을 적용해 빠른 LTE 서비스가 가능하며, 기존 2G마이크로웨이브 장비의 출력과 비교시 10배 이상 높아 LTE 신호 전송시 손실이나 강우로 인한 감쇄 특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LG유플러스 네트워크기술부문장 최택진 상무는 “이번에 개발한 마이크로웨이브 중계기는 기존 장비와 비교해 볼 때 강우에도 전파 감쇄 효과가 적고 최대 전송거리도 대폭 늘어나 고품질 LTE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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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