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김현영 기자]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가솔린 가격 급등에 따라 최근 4개월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
이에 따라 높은 에너지 가격이 경기 회복세를 둔화시킬 수도 있다는 우려가 더욱 높아졌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보합을 보인 이후 1월에는 0.3% 상승할 것을 예상한 전문가 전망치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다.
전년 대비로는 2.9% 오르며 전문가들의 예상에 부합했으나 3.0% 상승을 기록한 12월 수치는 밑돌았다.
변동성이 높은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의 경우 전월보다 0.2% 상승(계절조정수치)해 전망에 부합했으며 전월의 0.1% 상승을 웃돌았다.
근원 CPI는 전년 대비로는 2.3% 상승하며 전문가들의 예상치이자 전월 수치인 2.2% 상승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연준이 특히 주목하는 지수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만큼 빠르게 약화되고 있지 않음을 나타내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세부적으로 계절적 조정을 거친 에너지 가격이 0.2%, 가솔린 가격이 0.9%, 신규차량 물가는 보합을 기록했다.
한편 식품 가격은 0.2%, 주택 가격은 0.1% 각각 상승했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