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외교통상부의 김은석 전 에너지자원대사가 검찰에 소환된다.
씨앤케이(CNK) 인터내셔널의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윤희식 부장검사)는 오는 17일 김은석 전 대사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김 전 대사는 지난 2010년 12월 CNK가 개발권을 획득한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의 매장량이 부출려진 보고서를 바탕으로 외교부 명의의 허위 보도자료 작성 및 배포를 외교부 실무자에게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전 대사를 상대로 다이아몬드 광산의 추정 매장량이 부풀려진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여부와 보도자료 작성·배포 과정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는 지에 대해 추궁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 감사원은 김 전 대사에 대한 검찰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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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