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아시아 증시의 하락세가 오후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다.
간밤 미국증시가 그리스 2차 구제금융 프로그램 시행에 대한 불안감으로 하루 종일 약세를 연출한 데 이어, 아시아 시장마저 하향곡선을 그리며 투자심리가 얼어붙고 있다.
16일 일본, 한국, 중국 등 아시아 주요 증시들은 오후들어 낙폭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전날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던 도쿄증시는 이날 미국 시장을 따라 하락세로 돌아섰다.
최근의 급등세에 뒤이은 차익 매물 출회도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닛케이지수는 오후 2시 47분 현재 9231.66엔으로 전날보다 0.31% 내리고 있다.
같은시각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지수 역시 전날보다 0.40% 내리며 하락세를 같이하고 있다.
한국 증시도 2000선을 지켜내지 못하고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오후 2시 48분 현재 1998.61포인트로 전날보다 1.32% 내리고 있다.
기관과 프로그램, 외국인 매물이 몰린데다 미국 증시가 하락 마감한 것이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홍콩과 중국 증시도 오후들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전날 중국 은행주들과 성장에 민감한 섹터들이 오름세를 보인데 따른 차익매물 출회가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특히 오전들어 잠시 상승 반전했던 중국 본토 증시는 지난 1월 중국 내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가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는 경제지표 결과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2시 49분 현재 2352.72포인트로 전날보다 0.57% 내리고 있다.
같은시각 홍콩 항셍지수도 2만 1204.57포인트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0.75% 후퇴 중이다.
대만증시도 하락세로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69% 내린 7869.70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쳤다.
전날의 1.5% 상승에 뒤이은 차익실현 매물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그리스 채무 위기를 둘러싼 우려감도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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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