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정진호 전 푸르덴셜투자증권 사장이 국내 처음으로 사회공헌컨설팅 기업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있다.
정 전 사장은 지난 80년대부터 국내 금융시장에서 자산운용에 두각을 나타내 온 1세대 펀드전문가다. 이에 관련업계 역시 그의 행보에 적젆은 관심을 드러내는 모습이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사회공헌전문 컨설팅기업 MYSC(대표 정진호) 가 오는 21일 출범한다. 미국의 아쇼카 재단과 같은 사회공헌 조직인 MYSC는 향후 따뜻한 자본주의를 실천한 기업을 육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MYSC는 정 대표와 함께 윤영각 삼정KPMG 회장, 김동호 열매나눔재단 이사장이 주요 주주로 함께한다. 사회공헌을 조언하기 위해 금융, 글로벌, 복지 전문가가 모두 모인 셈이다.
정 대표는 "최근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월가점령(Occupy Wall Street)' 사태를 보며 느낀것이 많다"며 "지난 30년간 한국과 미국, 일본 금융시장에서 활동하며 얻은 것을 이제 지속가능한 헌신으로 되갚으려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MYSC는 '돈버는 착한 기업'이 한국사회에 늘리는게 목표다. 향후 대기업과 협력해 국내 노령화나 청년실업, 탈북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고자 한다.
정 대표는 "착한기업 만들기 운동을 비즈니스화 하려면 투자은행에 대한 펀딩이나 금융 구조를 활용할 수 있는 전문가의 능력이 절대적"이라며 "지난 30년간 쌓아온 자산운용전문가로서의 백그라운드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소 이례적일수 있는 정 대표의 행보에 업계 관계자들은 놀랍지 않다는 반응이다.
앞서 푸르덴셜증권에서 함께 일했던 한 증권사 임원은 "과거에도 사회공헌을 유난해 강조해 직원들과의 봉사활동 등을 신경쓰셨던 기억이 난다"며 "모두가 부자되는 자산관리를 강조해 오셨던만큼 지금은 그 대상이 고객에서 사회 전체로 확되된 것 뿐"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정 대표는 올 연초까지 푸르덴셜사회공헌 재단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지난 1987년 푸르덴셜증권 한국대표를 역임하다 2005년 푸르덴셜투자증권 사장에 취임했으며 2010년 6월까지 사장직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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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