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남미의 중국 '브라질'이 은퇴설계에 나선 투자자들에게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에 증권업계 역시 브라질 관련 금융상품을 내놓으며 고객잡기에 여념없는 모습이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10년 8월 아시아 증권사 최초로 브라질 현지 종합증권사 인가를 받아 차별화된 브라질 시장의 경쟁력 있는 자산관리 상품을 국내 투자자에게 선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브라질 국채는 물론 브라질 현지 빌딩에 투자하는 부동산 상품으로 '시중금리+ α'를 추구하는 안정형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 브라질 부동산투자, '월배당+매각차익'까지 한번에
미래에셋증권은 브라질 현지 빌딩에 투자해 안정적인 월배당수익과 매각차익을 추구하는 '미래에셋맵스프런티어브라질월급식부동산투자신탁'을 오는 17일까지 800억 규모로 모집한다.
이 상품은 브라질 상파울루 중심업무지구인 베히니(Berrini)지역에 위치한 호샤베라 타워(Rochavera Corporate Tower) 4개 동 중 2개 동에 투자한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해당 건물은 현재 LG전자, 유니레버, SAP브라질, 보토란팅 은행 등 국내외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며 "임대 역시 100% 완료돼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총 투자기간은 7년으로 중도환매가 불가능한 폐쇄형펀드지만, 2012년 5월 이내 상장할 예정으로 투자자는 장내매매를 통해 현금화가 가능하다. 최소 가입금액은 1천만원으로 배당금액은 매월 20일을 기준으로 5영업일에 지급한다. 펀드의 운용은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담당하고, 브라질 헤알화와 한국 원화간의 환헷지는 시행하지 않는다.
이종필 미래에셋증권 상품마케팅본부장은 "이 상품은 풍부한 자원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경제 성장이 기대되는 브라질의 오피스 빌딩에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안정적인 임대수익 뿐만 아니라 향후 시장상황에 따라서는 매각차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 브라질 채권, '고금리·환차익'의 매력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5월 비과세 브라질국채에 투자하는 월지급식 상품을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현재까지 모집금액은 약 7350억원 정도다.
이 상품은 브라질국채에 투자함으로써 매월 연8% 수준의 수익을 지급하고 있다. 예를들어 투자자가 1억원을 투자할 경우, 투자기간 동안 매월 약 69만원 수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만기 시에는 9900만원 가량의 원리금 회수가 가능한 것이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이같은 월지급액 수준과 만기 회수금액은 최초 브라질정부에서 징수하는 환전세(IOF) 6% 및 금융상품보수를 차감한 기준"이라며 "오는 2021년 1월 만기 국채를 편입, 투자기간 동안 원/헤알 변동이 없을 경우 가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브라질 국채의 고금리 등의 투자 포인트를 활용한 2차 상품 월지급식 글로벌채권 '재투자형'을 함께 제공한다. 이 상품은 고객이 지정한 기간 동안 월지급을 받지 않고 고금리 브라질국채에 재투자 한 다음 재투자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부터 더 많은 월지급과 만기원금을 지급받는 구조다. 또한 비과세와 더불어 재투자하는 국채매입 수량은 토빈세 6%가 면제되는 효과가 있다.
현재 국내 투자자가 브라질국채에 직접 투자할 경우 양국간 조세협약과 브라질 조세법안에 따라 이자소득 비과세가 적용된다. 이는 종합과세여부 판단 기준인 금융소득 4000만원에 포함되지 않아 세제혜택상품 점차 축소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VIP고객들에게 매우 적합한 절세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종필 미래에셋증권 상품마케팅본부장은 "부동산경기 하락과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들 사이에서 월지급식 안정형 상품이 노후생활비를 마련을 위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특히 해외채권은 국내채권보다 금리가 높아 기대 수익률이 매력적이며 주식투자와 비교했을 때 안정성이 높다는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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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