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독일 정부는 포르투갈의 780억 유로 규모 구제금융 계획의 변경을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울프강 쇼이블레 재무장관이 말했다고 포르투갈 언론이 10일(현지시간) 인용보도했다.
포르투갈 TVI 은 쇼이블레 장관이 비토르 가스파르 포르투갈 재무장관과의 사담에서 "만일 포르투갈 구제금융 프로그램의 조정이 필요하다면, 그렇게 할 용의가 있다"고 말한 장면을 방송했다.
전날 브뤼셀에서 진행된 유럽 재무장관 회의에서 영어로 대화하는 이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었으며 가스파르 장관은 이에 대해 "매우 감사한다"고 답변했다.
포르투갈 정부는 지금까지 구제금융의 기간 연장이나 지원 자금 확대 등 그 어떤 추가적인 조치도 필요치 않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하지만 여러 이코노미스트들은 포르투갈이 더 많은 구제금융 지원금을 필요로 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한편 쇼이블레 장관은 포르투갈 구제금융 조정은 그리스 사태가 해결된 후에나 이행 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독일 의원들이나 여론은 정부의 결정이 진지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이는 그들이 그리스에 대한 우리의 결정을 신뢰하지 않는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