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정부가 해양플랜트 기자재산업 국산화율을 2020년까지 35%로 높이고 국내 생산량도 14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는 활성화대책을 발표했다.
13일 윤상직 지식경제부 1차관은 “해양플랜트 기자재산업은 고유가 시대에 가스부분 발전에 따라 활발해질 것”이라며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는 핵심 기자재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대책을 수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1년 기준으로 세계 해양플랜트 시장은 1400억 달러 규모지만 2020년에는 2배 이상 증가한 32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3200억 달러 중 새로운 수주가 1700억 달러로 우리 기업 수주 증가는 우리나라의 미래 먹을거리 창출을 위한 절호의 기회라는 설명이다.
지경부는 우선 기자재 산업의 시장진출 확대를 지원한다.
해양플랜트 기자재 시장은 쉘, 토탈 등 오일메이저들의 관심이 없이는 진입 자체가 어렵다. 특히 납품업체 자격리스트인 ‘벤더리스트’ 등록은 최대의 진입장벽이다.
지경부는 우리와 가스도입계약을 체결한 오일메이저들을 상대로 우리 기자재 회사들이 벤더리스트에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3일 지경부와 한국가스공사,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및 동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과 함께 해양플랜트 기자재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특히 쉘과 토탈사의 벤더리스트 등재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이들로부터 벤더리스트 등록관련 별도의 지원의사를 확인받았다.
지경부는 또 국산화율이 낮고 개발시 파급효과가 큰 100대 전략품목을 선정해 해양플랜트기자재 기술개발 로드맵을 수립 추진한다.
아울러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 동남광역권선도사업, 미래산업선도기술사업 등을 통한 기술개발 지원규모를 확대해 2700여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지난해 해양플랜트기자재 전담 연구기관 ‘해양플랜트 기자재 R&D센터’ 설립을 위해 50억원을 확보했고 2015년까지 363억원을 투입해 기자재 연구개발 및 기술애로 등의 지원을 수행한다.
이어 기자재 시험인증 센터, 고급기술 전문인력 양성센터, 해양플랜트산업 발전위원회 구성·운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상직 차관은 “기자재산업 활성화를 통해 기자재업체는 해양플랜트 시장진출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생산원가 및 납기관리 등으로 제작 조선사는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반성장을 이뤄낼 것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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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