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STX가 재무리스크 해소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40분 현재 STX는 전일 대비 450원(2.80%) 오른 1만6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TX엔진과 STX조선해양도 같은 시각 각각 2.04%, 3.53% 오름세다.
강덕수 STX그룹 회장은 지난 1월 인터뷰에서 적극적인 자산매각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STX팬오션은 지난 7일 25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 사채 발행을 발표했고 업계 분위기는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STX유럽의 자회사인 STX OSV(해양지원선 건조 조선소)의 매각작업이 상반기 중으로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크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위원은 "매각 진행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면서 싱가폴에 상장 된 STX OSV의 주가도 꾸준히 상승했다"며 "원화 기준으로 환산한 매각 가치는 50.8%를 매각하면 7900억원이상의 현금이 그룹으로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STX그룹의 순치입금은 10조원 수준이며 올해 만기 도래 차입금 규모는 약 1조4000억원이다.
그는 "연초 STX조선해양이 2000억원의 1월 만기 도래분을 상황했고 최근 STX팬오션의 BW발행 등으로 나머지자금은 자산매각으로 충분히 조달 가능하다"며 "특히 STX조선해양과 STX엔진은 시나리오 상 자산 매각을 마무리하면 주당순자산가치는 각각 9000억원, 8800억원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STX조선해양과 STX엔진은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저평가 국면 탈피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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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