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오는 4ㆍ11 총선의 선거구를 획정하려는 협상이 또다시 결렬돼 큰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 때문에 자신이 출마할 지역구가 어디인지 알지 못하고 선거운동을 하는 후보자도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
선거구 획정 문제를 둘러싸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소속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주성영·민주통합당 박기춘 의원은 8일 오전 협상을 벌였으나 입장차만 확인한 채 물러났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열릴 예정이던 정개특위 공직선거법소위원회와 전체회의는 모두 취소됐다.
이 때문에 9일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선거구 획정 문제가 통과되기는 힘들 전망이다.
새누리당 측은 ▲세종시 지역구 신설 ▲경기 파주·강원 원주 지역구 분구 ▲비례대표 3석 감축 등의 기존안을 고수했다.
반면 민주당은 ▲세종시 지역구 신설 ▲경기 파주, 강원 원주 지역구 분구 ▲경기 용인 기흥 지역구 신설 ▲영남 3곳과 호남 1곳 지역구 감축 등 이른 바 '4+4 획정안'을 주장했다.
이 때문에 오는 11일을 기준으로 작성되는 재외선거인명부 작성부터 당장 큰 혼란이 초래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뉴스핌과의 전화통화에서 "9일까지 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는다면 현행 법대로 선거인명부 작성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며 "9일 이후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선거일정 및 후보자 관리 등에서의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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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