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8일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그리스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로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강세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2000선을 뚫고 상승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매수세를 이어간 점도 원/달러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5.80원으로 전날보다 2.90원 하락해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70원 하락한 1118.0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후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낙폭을 늘려갔다.
수급상으로는 결제가 우위에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위험자산 선호가 지속됐고, 역외 매도도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18.00원, 저가 1115.20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2월물은 전날보다 3.60원 하락한 1116.50원에서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2.10원 내린 1118.00원에서 개장해 11160.40과 1119.0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국내 증시는 6개월 만에 2000선을 넘어 강세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14포인트, 1.12% 오른 2003.73에서 마감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 딜러는 “리스크 온 분위기가 지속되면서 유로화와 호주 달러도 상승하는 방향”이라며 “원화 자체도 강세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수급상으로는 결제가 많았지만 역외 매도가 많아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그는 “공사 쪽에서도 비드가 계속 들어왔고, 한 군데를 통해서 물량이 많이 들어오면서 개입 경계도 있었다”며 “실물량이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1115원에서는 경계감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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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