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지난해 국내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증권·선물업계의 민원 및 분쟁 발생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ㆍ선물 업계에 1940건의 민원·분쟁이 생겨 전년(1566건) 보다 24% 증가했다.
유럽 재정위기로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거래량이 증가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전산장애 관련 민원분쟁은 594건으로 전년(394건) 대비 51% 늘어나며 전체 31%를 차지했다.
분기별로는 유럽 재정위기로 인해 증시 불안이 나타난 2,3분기에 민원·분쟁이 몰리며 각각 544건, 543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민원·분쟁사건의 회원사 자체해결도 증가했다. 지난해 회원사의 민원·분쟁 1940건 중 909건인 47%를 자체 해결하면서 2010년 38%를 웃돌았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 같은 추세에 대해 회원사의 적극적인 민원·분쟁 해결 노력이 있었고 전산장애 관련 분쟁은 자체기준에 따라 발생 즉시 자체 해결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거래소의 최근 5년간 분쟁사건을 분석한 결과 50대 이상 고령층 투자인구가 증가하는 과정에서 일임매매, 임의매매, 부당권유 등 증권분쟁이 지속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거래소는 분쟁사례 및 대처방안을 포함해 고령층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언론을 통한 투자자교육고 분쟁다발 이슈 관련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측은 증권분쟁의 예방을 위해 시장참여자들은 '투자는 본인의 판단 및 책임’이라는 사실을 명심해 증권시장에서 확인되지 않은 풍문이나 권유에 현혹되어 투자하지 말고 기업가치를 고려한 정석투자를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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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