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그리스가 민간채권단과 진행중인 국채스왑 협상(PSI)이 금주 말까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고 루카스 파파데모스 그리스 총리가 낙관적 전망을 제시했다.
30일(현지시간) 파파데모스 총리는 앞서 마무리된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 이어 유럽중앙은행(ECB), 룩셈부르크 총리, 유로그룹 의장 및 ECB 정책위원들과 회동한 뒤 이 같이 밝혔다.
파파데모스 총리는 “PSI 협상이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번주 말까지 트로이카(ECB+EU)와의 협상도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트로이카와의 협상 주요 쟁점인 추가 재정지출 감축과 노동시장 개혁에 관해서도 이견이 좁혀질 것이라며 낙관했다.
PSI 및 트로이카 협상은 재정 감축 및 구조개혁과 더불어 그리스 부채 감축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리스는 이를 통해 현재 GDP의 160% 수준인 부채를 2020년까지 GDP의 120%까지로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주말 그리스가 EU에 재정 주권을 넘겨야 한다는 독일의 주장이 나온 이후 이날 EU 정상회담에서는 그리스 이슈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재정 주권 이양에 대해 파파데모스 총리가 직접 언급을 하지는 않았지만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그리스 재무장관을 비롯한 그리스 관계자들은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니콜라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역시 EU 정상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리스 회복 계획은 그리스 정부만이 이행할 수 있는 문제”라면서 독일의 주장에 반대 의견을 시사했다.
한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정상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리스가 합의사항을 이행하지 않는다는게 확실하다면 (유로존 차원의 예산위원을 임명하는 등의) 감시가 필요할 수 밖에 없다"면서 "다만 포르투갈이나 아일랜드의 경우는 다르다"고 말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