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대우증권은 LG유플러스가 올해 가장 뚜렷한 실적 개선을 보여줄 통신주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9600원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4분기 IFRS 연결 매출액 2조 4543억원, 영업이익 406억원을 거뒀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0% 늘어난 데 반해 영업이익은 57.2%나 급감했다.
최지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31일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2조 4050억원, 영업이익 730억원)를 하회했다"며 "아이폰 4S, LTE 단말기 등 신규 스마트폰의 출시로 인한 통신 업체들간의 경쟁 심화로 인해 무선 매출 대비 마케팅 비용이 3분기 21.9%에서 4분기에 24.5%로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LG유플러스의 스마트폰 가입자는 83만명 순증, 4분기말 현재 385만명이다. LTE 가입자 55만을 기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LTE 네트워크 구축 관련 감가상각비가 전분기 대비 6.2%, 신규할당 주파수 상각으로 인한 무형자산상각비도 전년동기대비 14% 각각 증가했다"며 "신사옥 신축관련 기타영업비용과 단말 매출 채권 처분 손실 비용 등 예상외의 비용도 저조한 실적의 이유"라고 지적했다.
한편 올해 통신 3사의 본격적인 LTE 경쟁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상반기 중 마케팅 비용의 집중돼 통신사들의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 애널리스트는 "올해 LG유플러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5.0% 늘어난 9조 6661억원과 33.7% 증가한 3821억원을 거둘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의 실적 개선은 작년이 좋지 않았던 기저현상에 더해 LTE가입자 증가로 인한 ARPU와 매출 증가가 경쟁사 대비 큰 폭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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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