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세아베스틸에 대해 올해 1분기부터 점진적인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 3000원을 유지했다.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31일 "세아베스틸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세계경기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어 아직 예단하기는 이르다"면서도 "4분기 일회성 손실을 감안하면 올해 1분기부터 점진적인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이다.
4분기 실적 preview – 판매량, 수익성 바닥 가능성
세아베스틸 4분기 실적은 당초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다. 자동차를 제외한 전방산업의 수요 둔화와 재고조정으로 특수강봉강 판매량이 급감한데다, 일회성 손실이 겹쳤기 때문이다. 특히, 조선, 건설중장비, 기계 등의 수요둔화로 고부가제품인 대형 사이즈의 판매비중이 하락해 평균판매단가는 전분기 대비 약 1~2%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4분기 제품 판매량은 12월 재고조정 여파로 전분기 대비 소폭 줄어든 48만톤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철스크랩가격이 약세로 돌아서 특수강부문 마진축소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5%, 7.5% 감소한 5,984억원, 609억원으로 예상된다. 설비증설 관련 유형자산 매각손실 등 약 70억원 내외로 추정되는 일회성 손실을 감안하면 특수강봉강 마진은 12% 대에 이를 전망이다.
금년 1분기 실적 회복 기대 – 춘절효과, 중국 긴축완화 수혜 예상
금년 1분기 실적은 세계경기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어 아직 예단하기는 이르다. 그러나 1) 지난해 12월 재고조정 여파로 월간 판매량이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2) 구정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단축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춘절효과에 따른 수입대체효과 확대로 판매량 회복이 가능해 보이고, 3) 3월 이후 성수기 도래로 갈수록 특수강봉강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은 긍정적이다. 특히, 중국의 긴축완화 조치로 건설중장비 등 대형 특수강봉강 수요가 늘어날 경우 판매량 증가와 product mix 개선 등 예상외의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4분기 일회성 손실을 감안하면 금년 1분기부터 점진적인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다. 금년 1분기 판매량은 50만톤으로 전분기 대비 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매출액은 2% 늘어난 6,119억원, 영업이익은 689억원으로 13% 신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83,000원 유지 – 추가조정은 매수기회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83,000원을 유지한다. 투자포인트는 1) 판매량이 지난 12월을 바닥으로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되고, 2) CAPA 확대효과와 수입대체효과로 금년에도 성장모멘텀이 유효하며, 3) 중국 긴축완화 시 수혜가 기대되는 점이다. 최근 2개월 여의 기간조정과 valuation 메릿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주가조정은 매수기회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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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