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지난해 상장사들의 신규시설투자 금액이 전년대비 대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3일부터 12월 30일까지 상장법인의 신규시설투자 등 공시를 조사한 결과 투자금액이 29조 2123억원으로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27조 9250억원으로 89.96% 늘어났고 코스닥시장에서 1조 2874억원으로 18.06% 증가했다. 공시건수로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각각 75건, 89건으로 전체 164건을 기록, 전년대비 22.39% 늘었다.
다만 지난해 상반기에 대규모 신규시설투자 등이 집중돼 하반기는 상반기 대비 76.35%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장으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78.42% 감소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4.07% 줄었다.
공시건수 기준으로는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유가증권시장에서 21.43% 감소한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40.54%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제철이 3조 2550억원을 신규시설에 투자한다고 공시하며 투자금액 상위 1위에 이름에 올렸다. LG디스플레이(2조 4430억원), 대한항공(2조 4047억원), 포스코(2조 2034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엘비세미콘이 670억원으로 1위에 올랐고 동국산업이 생산시설을 증설하는 데 641억원을 투자하며 2위를 차지했다. 서울반도체(518억원), 솔브레인(500억원), GS홈쇼핑(455억원) 등이 3~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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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